"수산물 소비 촉진" vs "방류 반대 집회"...오염수 여론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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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야는 오늘(30일)도 후속 대책을 두고 엇갈린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은 수협중앙회와 급식업체가 참석하는 협약식을 열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수산물 안전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전남 목포에서 장외 집회를 열고, 정부가 오염수에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방류 저지를 거듭 촉구하는 여론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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