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아바이마을 할복장 예술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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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준비사업을 진행중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이하 재단)이 아바이마을 주민과 전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존문화지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재단은 공연, 영상, 미술,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가 포함된 전국에서 모인 11팀의 작가들과 함께 할복장을 아바이마을 주민들의 기억과 삶에 새로운 희망의 바람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재창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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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예술가 참여 공연·전시
내달 1일 개막 문화공간 활용
대한민국 문화도시 준비사업을 진행중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이하 재단)이 아바이마을 주민과 전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존문화지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공존문화지대 프로젝트는 ‘속 깊은 마을, 살펴보는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가들을 통해 문화적·예술적 감수성을 새롭게 가미한 아바이마을을 새롭게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사업 대상지인 청호동 할복장은 과거 속초의 수산업 활황의 견인 역할을 했던 대표적인 장소였으나 현재 속초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 명태 등의 생산량 감소로 부득이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재단은 공연, 영상, 미술,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가 포함된 전국에서 모인 11팀의 작가들과 함께 할복장을 아바이마을 주민들의 기억과 삶에 새로운 희망의 바람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재창작했다.
개관은 9월 1일 오후 2시 박정봉 작가의 퍼포먼스 공연과 엘리펀디의 힙합 공연을 시작으로 구지은, 김들림, 김소정·엄경환, 김진아, 박정섭, 송주형, 정보아, 조경재, 홍기원 작가의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17일까지 운영되며 개관 기간 동안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도슨트 투어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병선 이사장은 “앞으로도 할복장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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