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원, 안방극장 긴장감 높이는 홍타이지...강렬한 카리스마 ('연인')
차혜영 2023. 8. 29.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인' 배우 김준원이 넘치는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 가운데, 장르를 넘나들며 긴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내공으로 '연인'의 한 축을 탄탄하게 책임지며 드라마 완성도를 높인 김준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와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펼쳐온 김준원은 '연인'을 통해 경험에서 우러난 카리스마로 중견 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차혜영 기자]
‘연인’ 배우 김준원이 넘치는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이 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첫 파트가 어느덧 끝을 바라보고 있다. 그 가운데, 장르를 넘나들며 긴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내공으로 ‘연인’의 한 축을 탄탄하게 책임지며 드라마 완성도를 높인 김준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와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펼쳐온 김준원은 ‘연인’을 통해 경험에서 우러난 카리스마로 중견 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김준원이 연기하는 청 태종의 위용과 냉소적인 모습은 안방 극장에 강렬함과 현실감을 선물하며 시청자들의 서사 몰입을 견인했다.
김준원은 홍타이지를 연기하며 병자호란 발발전후로 강렬하게 본격적인 등장을 알린 후, 동북아의 패자로 떠오른 제국의 지도자를 무게감 넘치게 그려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조선은 지금껏 청을 오랑캐 나라로 여겼으나 상상도 못한 규모의 대군을 이끌고 한양으로 진격한 홍타이지의 위세는 등등했다.
김준원은 역사 속 인물인 홍타이지를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중원 정복을 위해 반드시 조선을 굴복시키려는 결기는 지닌 인물로 인상 깊게 헤석했다.
김준원 연기 중 마마(천연두)에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분개심을 드러내는 홍타이지 모습은 특히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전염병 창궐을 하늘이 내리는 벌이나 분노로 여기던 시대에, 청군 막사에 도는 마마는 ‘천명(天命)을 받은 존재’라는 홍타이지의 정당성에 역설로 작용했다. 이에 분노가 가득한 냉혹한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비추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연인’에서 역사 속 인물을 구체적인 캐릭터로 구축하고 극에 알맞게 녹아들도록 한 김준원의 호연이 인상적이다.
한편 MBC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텐아시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차지연 "탁재훈 덕분에 성공했다"...왜? ('짠당포') | 텐아시아
- 김새롬, 남자친구 누구?...'깜짝' 연애 고백 ('돌싱포맨') | 텐아시아
- 이시영, 20대도 울고 갈 美친 몸매...40대 애 엄마 맞아? | 텐아시아
- 송가인X정미애X홍자, 합동콘서트 '꽃' 개최...'미스트롯1' 감동 그대로 | 텐아시아
- 김재중, 14년 만 지상파 방송..."간절히 원했다" 떨리는 소감 | 텐아시아
- '68세 싱글→유방암 투병' 이경진, '배드신 극구 거부' 이유 있었다…"결혼 때문"('같이 삽시다') |
- 공유♥서현진, 이미 비밀 결혼한 사이…"묘한 매력 느꼈다"('트렁크') | 텐아시아
- 11세 딸에 막내 육아 떠맡기고 유튜브…서장훈, 쓴소리 터졌다('고딩엄빠5') | 텐아시아
- '부친상 치른' 양지은, "父 생전 마지막 본 내 무대" 먹먹('미스쓰리랑') | 텐아시아
- '누적상금 237억' 박인비, 18개월 딸 "골프선수 시키고 싶어..레슨비도 안 든다"('슈돌')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