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관들, 일제히 중국 내 반일 움직임에 일제히 "유감"

김세호 2023. 8. 2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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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들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로 충돌하고 있는 중국을 향해 일제히 유감을 표명하고 중국 내 반일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 이후 중국에서 걸려 온 것으로 추정되는 항의 전화가 일본 각지에 쇄도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일본산 수입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것과 관련해 원전 주변에서 잡은 물고기의 삼중수소 농도가 매우 낮다며, 즉시 철폐하라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도 중국에서 반일 행동이 계속되면 외무상이 중국에 더욱 강한 대처를 촉구해야 한다면서 오염수의 안전성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나가오카 게이코 문부과학상은 중국 내 일본인 학교를 겨냥한 투석 사건에 유감을 표시했고,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은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 결정에 세계 무역기구 제소 등 대항 조치를 검토하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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