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부상으로 차질” 클린스만, 플랜B 가동으로 지도력 증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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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체자 선택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숙제로 떠올랐다.
지난 23일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결국 대표팀 합류가 좌절됐다.
이강인 공백 메우기가 대표팀의 숙제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의 측면 자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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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 대체자 선택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숙제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8일 기자 회견이 아닌 보도자료를 통해 웨일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9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23일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결국 대표팀 합류가 좌절됐다.
대표팀의 부담은 크다. 이강인은 최근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이강인을 기용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머리가 아파질 수밖에 없다. 그는 명단 발표와 함께 공개된 코멘트를 통해 “이강인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겨 곤란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조속히 회복되어 소속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아시안게임에도 정상 컨디션으로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 공백 메우기가 대표팀의 숙제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의 측면 자원으로 활약했다. 따라서 측면에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번 대표팀에는 측면 자원으로 손흥민, 황희찬, 문선민, 양현준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들 중 이강인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경기 방식이 명확히 다르다.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결정적인 패스를 공급하는 역할인 반면 이번 4명의 측면 자원은 드리블 혹은 속도를 앞세운 돌파가 강점이다.
멀티자원의 활용에 무게가 실린다. 패스와 탈압박에 능한 이재성을 측면에 기용한다면 이강인이 출전했을 때와 같은 전술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플랜B를 실험해 볼 수도 있다. 1년8개월 만에 A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경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동경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 중앙과 측면을 오가게 한다면 이강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또하나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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