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국토부에 '새만금 도움될 계획 세워달라'…전면 재검토 보도는 부인

백종훈 기자 2023. 8. 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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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에 '새만금 간척지의 기반시설 건설사업이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다시 세워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무총리실은 일부 매체에서 새만금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데 대해서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2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최근 새만금 기존 계획을 넘어 새 계획과 목표를 검토해달라고 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에 지시했습니다.

특히 공항과 항만 등 기존 기반시설 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따져 진행하자는 취지로 전해졌습니다.

국무총리실은 다만 일부 매체가 전면 재검토라고 보도한데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국무총리실 측은 JTBC 취재진에 기존 사업 중 부적적한 것을 빼고 전북에 도움이 될 만한 계획을 짜달라고 한 것이라며 전면 재검토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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