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일 GfK 소비자 신뢰지수 -25.5...0.9P 악화

이재준 기자 2023. 8. 29. 2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9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5.5를 기록했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는 이날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개정치 마이너스 24.6에서 0.9 포인트 저하했다고 밝혔다.

구매 의욕을 나타내는 9월 매수 성향 지수는 마이너스 17.0으로 전월 14.3보다 2.7 포인트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9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5.5를 기록했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는 이날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개정치 마이너스 24.6에서 0.9 포인트 저하했다고 밝혔다.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작년 10월(-42.8)까지 4개월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서 이후 8개월째 오르다가 7월에 하락했고 8월에 다시 상승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마이너스 24.3인데 실제로는 이를 1.2 포인트나 밑돌았다.

소득 기대와 구매 의욕이 저하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마이너스 지수는 개인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걸 의미한다.

GfK는 "올해 말까지 소비자 심리가 지속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고공 행진하는 물가 상승률이 소비심리 개선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신뢰감은 향후 수개월 동안 저수준에 머물 공산이 농후하기 때문에 개인소비가 올해 경제발전 전반에 긍정적으로 기여하지는 않고 오히려 독일 성장전망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GfK는 관측했다.

하위지수를 보면 9월 소득 기대지수는 마이너스 11.5로 8월 마이너스 5.1에서 크게 악화했다.

구매 의욕을 나타내는 9월 매수 성향 지수는 마이너스 17.0으로 전월 14.3보다 2.7 포인트 떨어졌다.

경기 전망을 표시하는 9월 경기순환 기대 지수는 6.2로 8월 플러스 3.7에서 9.9 포인트 하락했다.

조사는 8월3~14일 사이에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