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속열차 입찰비리 의혹’ SR·현대로템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3세대 고속철도차량 사업 과정의 비리 혐의 등을 받는 수서고속철(SRT)운영사 SR과 철도차량 제조업체 현대로템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결과 3세대 고속철도차량 발주·입찰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4월 SR은 1조원 규모인 3세대 고속열차 도입·유지보수 사업 낙찰예정자로 현대로템을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3세대 고속철도차량 사업 과정의 비리 혐의 등을 받는 수서고속철(SRT)운영사 SR과 철도차량 제조업체 현대로템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SR 본사와 경기 의왕시 현대로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 결과 3세대 고속철도차량 발주·입찰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경찰은 SR이 올해 초 신규 고속열차 EMU-320(동력분산식 고속철) 112량을 발주하고 낙찰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SR은 1조원 규모인 3세대 고속열차 도입·유지보수 사업 낙찰예정자로 현대로템을 선정했다. 당시 철도업계에서는 현대로템 협력업체였던 우진산전이 탈락한 경위가 석연치 않다는 말이 나왔다. 비슷한 시기 코레일이 발주한 EMU-320 136량 사업도 현대로템이 우진산전을 제치고 따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