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케인 대체자는 손흥민으로...토트넘 괴롭히는 히샬리송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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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추가적인 스트라이커 영입 없이 이적시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이 빠진 자리에는 손흥민이 뛸 것이 점점 유력해지고 있다.
이에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9일 "토트넘이 영입하려고 하는 브레넌 존슨이 추가되면 최전방 자리를 놓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중앙에서 뛸 수 있는 선택지로 보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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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추가적인 스트라이커 영입 없이 이적시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최대 고민은 최전방에 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후로 히샬리송이 계속해서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데 활약상이 너무 저조하다. 브렌트포드전부터 본머스전까지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색채가 녹아들고 있는 모습이지만 골을 넣어줘야 할 히샬리송의 경기력은 하락하고 있다.
3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면서 당장 득점력 문제가 거론되지는 않고 있지만 스트라이커가 골을 넣어주지 못하는 문제는 해결이 필요하다. 일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이 아닌 '팀'을 위한 선택을 내릴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풀럼전을 앞두고 "나는 승리할 수 있는 팀을 고를 것이다. 히샬리송이 우리가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투입을 할 것이다. 히샬리송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감독으로서 팀 승리에만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이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가차없이 선발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으로도 들리기도 한다.
히샬리송이 빠진 자리에는 손흥민이 뛸 것이 점점 유력해지고 있다. 알레호 벨리즈가 영입됐지만 벨리즈는 아직까지 유망주다. 당장 1시즌을 통으로 맡기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히샬리송을 교체할 때마다 손흥민을 중앙에 배치하고 있다. 손흥민은 중앙에만 머물지 않고, 폭넓은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히샬리송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9일 "토트넘이 영입하려고 하는 브레넌 존슨이 추가되면 최전방 자리를 놓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중앙에서 뛸 수 있는 선택지로 보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존슨도 스트라이커 포지션이 가능하지만 우측 윙어로 뛸 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데얀 쿨루셉스키도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하기에 존슨이 쿨루셉스키와 경쟁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손흥민이 뛰던 좌측 포지션에는 이반 페리시치와 마노르 솔로몬이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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