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ICC 체포 영장 발부 후 첫 해외순방지로 '중국'

최정희 2023. 8. 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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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 받은 이후 처음으로 해외 순방지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10월 일대일로 포럼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행사 참석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ICC로부터 전쟁 범죄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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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단독 보도
10월 일대일로 포럼 참석, 시진핑 초청에 수락 결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 받은 이후 처음으로 해외 순방지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내용을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10월 일대일로 포럼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행사 참석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ICC로부터 전쟁 범죄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영장 집행에 협조할 의무가 있는 ICC 회원국에 입국할 경우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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