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상습 성추행한 교회 목사…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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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유명 교회 목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목사 천모씨(67)를 구속 송치했다.
천씨는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이 교장으로 있던 탈북 청소년 대상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천씨에 대해 아청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21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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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탈북 청소년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유명 교회 목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목사 천모씨(67)를 구속 송치했다.
천씨는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이 교장으로 있던 탈북 청소년 대상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재까지 모두 8명이 성범죄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이후 대안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 등에 대해 압수수색과 천씨의 소환 조사 등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천씨에 대해 아청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21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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