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회담…장비 공여 방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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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29일 전화 회담을 통해 러시아를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방일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자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소형 트럭 및 자재 운반 차량 등 100대 규모의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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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29일 전화 회담을 통해 러시아를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기금에 거출한 3000만 달러(약 398억 원)를 활용해 우크라이나에 무인기 감지 시스템 등 살상력이 없는 장비 공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러시아에 대한 비난도 덧붙였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긴밀히 연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방일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자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소형 트럭 및 자재 운반 차량 등 100대 규모의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지난 7월 리투아니아 방문에서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짧게나마 회담했다.
일본 정부는 2024년 초,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한 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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