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10월 2일 임시공휴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다온 기자 2023. 8. 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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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휴일인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9일 연합뉴스TV와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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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예산안 및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휴일인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9일 연합뉴스TV와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며 "정부 내에서도 긍정적 분위기가 많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내년 예산안 기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건전재정 유지와 돈을 써야 할 데는 써야겠다는 접점 사이를 찾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역대 최저 수준인 2.8% 증가에 그치는, 허리띠를 바짝 졸라 맨 재정 운영 계획을 잡았다"고 말했다.

경기 회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는 "빚을 내 재정을 투입하면서 경제활력을 도모하는 정책은 하책 중 하책"이라며 "가장 손쉬운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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