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년 된 직경 50㎝ 상수도관 파열로 뉴욕 타임스 스퀘어 물잠기고 지하철 중단

유세진 기자 2023. 8. 29.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뉴욕시 타임스 스퀘어 지하에 매설된 127년 된 직경 50㎝의 상수도관이 29일 새벽 터져 뉴욕 중심가의 거리와 타임스 스퀘어 지하철역이 물에 잠겼다.

뉴욕시 환경보호국 로히트 아가왈라 국장은 오전 3시 40번가와 7번가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 본관이 터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파손된 수도관 바로 아래를 운행하는 뉴욕 지하철 1, 2, 3호선이 맨해튼 대부분의 지역에서 운항이 중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미 뉴욕시 타임스 스퀘어 지하에 매설된 127년 된 직경 50㎝의 상수도관이 29일 새벽 터져 뉴욕 중심가의 거리와 타임스 스퀘어 지하철역이 물에 잠겼다. 파손된 상수도관 복구 작업이 벌어지는 타임스 스퀘어 모습. <사진 출처 : X> 2023.08.29.

[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뉴욕시 타임스 스퀘어 지하에 매설된 127년 된 직경 50㎝의 상수도관이 29일 새벽 터져 뉴욕 중심가의 거리와 타임스 스퀘어 지하철역이 물에 잠겼다.

뉴욕시 환경보호국 로히트 아가왈라 국장은 오전 3시 40번가와 7번가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 본관이 터졌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보호국이 수돗물 누출 원인을 찾고 물을 차단하기까지 약 1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발굴 작업으로 40번가와 7번가 교차로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교차로 주변의 모든 도로들이 통제됐었지만 출퇴근 시간이 되면서 주변 도로들은 다시 개방됐다.

그러나 파손된 수도관 바로 아래를 운행하는 뉴욕 지하철 1, 2, 3호선이 맨해튼 대부분의 지역에서 운항이 중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