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현재 연애 중…女돌싱 아이콘 되고파" 솔직 고백 [돌싱포맨](종합)

노한빈 기자 2023. 8. 29. 22: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한 김새롬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연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장동민, 솔비,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새롬은 "내가 고마워하는 몇 사람이 있다"면서 "서장훈 아저씨, 상민 아저씨가 고마운 게 이 길을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게 해준 느낌이 있지 않냐. 지팡이 없이 두 분이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게끔 만들어준 느낌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한 김새롬, 이상민, 장동민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민 이상민이 "새롬 씨는 지금 하는 프로그램이 '쉬는 부부', '우리 이혼했어요'다. 위기의 부부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하자 김새롬은 "내가 가정을 잃었지 직업을 잃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아니다. 가정을 잃었다고도 하지 말라"고 했고, 김새롬은 "가정을 없앴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혼 후에도 방송을 할 건데 굳이 아는 사실을 숨길 것도 없더라"라며 "돌싱의 아이콘 중에 서장훈, 이상민이 있다면 여자는 아직 자리가 없더라"고 여성 돌싱의 아이콘 자리에 욕심냈다.

또한 이상민은 "내가 보기엔 새롬 씨가 그 길을 열었다. 왜냐하면 이혼하고 바로 결혼반지를 녹여서 팬던트를 만들었다더라"라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 생활 중에 결혼반지를 한 번 잃어버렸다"는 김새롬은 "똑같은 걸 새로 샀는데 또 나중에 찾았다. 얼떨결에 두 개가 됐다. 백금이었다. 아깝지 않냐. 녹여서 팬던트를 만들되, 의미를 좀 담자 해서 거기에 '다시는 실수하지 말자'를 영어로 적었다"고 털어놨다.

장동민은 "출소할 때 적는 거 아니냐"며 "다른 사람들은 그거 어떻게 했냐"고 이야기해 MC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너는 너무 한 거 아니냐. 아내한테 결혼반지 받자마자 감정 받으러 가지 않았냐"고 장동민에게 반격했고, 그는 "그게 아니라 감정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내 결혼반지는 아내가 직접 디자인을 한 거다"고 해명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한 김새롬 등 / SBS 방송화면 캡처

이후 김새롬의 연애 사실을 묻자 그는 "내가 예쁘지 않냐. 괜찮게 생겼고, 성격도 괜찮고, 내가 돈을 안 버는 것도 아니고 또 재미있는 사람이다"며 "내가 혼자 있는 것도 이상하다. 저는 사실 연애를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애는 노력해야 한다. 저도 엄청 노력한다"는 김새롬은 "소개팅을 많이 했다"며 "가만히 앉아서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데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고 하면 안 된다. 움직여야 한다. 저는 외로우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한테 다 얘기했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더불어 김새론은 "소개팅 성공 확률이 3%밖에 안 된다. 그래서 97명을 만날 각오를 하고 있었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