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계 부패척결 계속…슈퍼리그 주관사 회장 낙마

한종구 2023. 8. 29.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축구계 비리 척결을 위한 고강도 사정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축구계 거물급 인사가 또 낙마했다.

작년부터 승부 조작 등 축구계에 만연한 부패 척결을 위한 고강도 사정 태풍이 부는 가운데 류 회장도 관련 비리에 연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류 회장은 지난해 11월 심각한 위법 혐의로 체포된 리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후 14번째 낙마한 축구계의 거물급 인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쥔 회장 [웨이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축구계 비리 척결을 위한 고강도 사정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축구계 거물급 인사가 또 낙마했다.

29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이날 전체 간부회의를 열어 프로축구 슈퍼리그를 주관하는 중차오롄 유한공사의 류쥔 회장이 관련 부서에 연행돼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통상 조사 대상에 오르면 부패에 연루된 경우가 많으며 조사 이후 사법기관으로 이송돼 사법 처리되는 수순을 밟는다.

작년부터 승부 조작 등 축구계에 만연한 부패 척결을 위한 고강도 사정 태풍이 부는 가운데 류 회장도 관련 비리에 연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류 회장은 지난해 11월 심각한 위법 혐의로 체포된 리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후 14번째 낙마한 축구계의 거물급 인사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