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천, 각각 충남아산-안산 꺾고 나란히 3·4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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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이찬욱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충남아산FC를 잡았다.
경남은 29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남아산을 1-0으로 꺾었다.
직전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한 충남아산은 이날 역시 패하면서 10위(승점 30)에 머물렀다.
부천(36골)은 경남(41골)과 함께 승점 45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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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경남FC가 이찬욱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충남아산FC를 잡았다.
경남은 29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남아산을 1-0으로 꺾었다.
최근 8경기에서 1승밖에 수확하지 못했던 경남은 승전고를 울리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승점 3을 얻은 경남은 3위(승점 45)에 자리했다.
경남은 이날 외국인 선수 모두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지만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8분 이찬욱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202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의 프로 첫 골이었다.
충남아산은 막판까지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직전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한 충남아산은 이날 역시 패하면서 10위(승점 30)에 머물렀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FC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는 부천의 2-1 승리로 끝났다.
부천이 전반에만 2골을 터뜨렸다. 전반 3분 만에 이의형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부천은 전반 19분 조수철이 연속골을 작렬했다.
안산은 후반 23분 김경준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부천(36골)은 경남(41골)과 함께 승점 45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안산은 승점 17로 12위에 매겨졌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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