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현장체험 신청했는데…10대 남매 살해한 50대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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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야산에 주차된 1톤 트럭에 폴리스라인이 걸려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부터 사흘동안 학교에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아이들을 등교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자녀를 살해한 것은 인정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숨진 두 자녀를 부검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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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야산에 주차된 1톤 트럭에 폴리스라인이 걸려 있습니다.
화물칸에는 여행용 가방과 생수가 실려 있습니다.
어제(28일) 낮 12시 반쯤, 50대 A 씨의 1톤 트럭에서 고등학생 딸 B 양과 중학생 아들 C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운전석에 있던 아버지 A 씨는 자해를 시도했지만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오후 3시 긴급체포됐습니다.
[ 김해중부경찰서 관계자 : 현장에 확인하고 아버지는 구급대를 불러 병원에 후송하고 그런 조치를 했습니다. ]
경찰은 두 자녀가 등교하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교사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해 범행 현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부터 사흘동안 학교에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아이들을 등교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자녀를 살해한 것은 인정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숨진 두 자녀를 부검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취재 : KNN 김민욱 / 영상취재 : KNN 정창욱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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