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정부 예산에 3조8020억원 반영

2023. 8. 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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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액을 집계한 결과 대구경북신공항 설계비가 포함된 총 3조8020억원으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56억원, AI 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기기 실증지원 사업 50억원,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사업 157억원,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 등 노후산단 재생사업 255억원,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사업 23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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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액을 집계한 결과 대구경북신공항 설계비가 포함된 총 3조8020억원으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56억원, AI 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기기 실증지원 사업 50억원,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사업 157억원,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 등 노후산단 재생사업 255억원,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사업 2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모빌리티 모터혁신 기술 육성사업(17억원), 대구모터성능인증센터 구축(35억원), SDV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30억원),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157억원) 등도 반영됐다.

또 금호강 하천 환경 정비사업 130억원,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11억원), 금호강 하천 조성사업 40억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40억원 등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위한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이와 함께 광역교통망 조성 및 혼잡도로 해소 분야에서도 상화로 입체화 사업 300억원, 금호워터폴리스산단 진입도로 건설 299억원, 조야∼동명간 광역도로 건설 사업 200억원,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 사업 138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그 밖에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251억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사업(118억원) 등이 반영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지역 현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역대 최대 세수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대구시 주요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된 것은 역대 최고의 국비확보 성과"라며 "정부도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경제권 중심 도시 구축 및 첨단산업구조 개편 등의 정책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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