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망신당한 프랑스, 아락지에게 29점 허용…레바논과 고전 끝에 월드컵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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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에 실패한 프랑스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망신을 당했다.
프랑스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FIBA 농구월드컵 2023 H조 예선 3차전'에서 레바논에게 접전 끝에 85-79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손쉬운 첫 승 상대로 여겼던 레바논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레바논은 아시아 최고가드 와엘 아락지가 29점을 올리며 프랑스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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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세대교체에 실패한 프랑스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망신을 당했다.
프랑스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FIBA 농구월드컵 2023 H조 예선 3차전’에서 레바논에게 접전 끝에 85-79로 승리했다. 이미 캐나다(65-95패)와 라트비아(86-88패)에 패하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된 프랑스는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다.
프랑스는 손쉬운 첫 승 상대로 여겼던 레바논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프랑스는 종료 6분 27초를 남긴 시점까지 65-65로 비기며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 프랑스는 종료 1분을 남기고 5점차까지 쫓긴 끝에 겨우 이겼다.
NBA 센터 루디 고베어는 뛰지 않았다. 구에르손 야부셀레가 18점으로 프랑스 최다득점을 올렸다. 에반 포니에는 17점을 거들었지만 턴오버 6개로 부진했다. 니콜라스 바텀도 12점으로 노익장을 보였다.
레바논은 아시아 최고가드 와엘 아락지가 29점을 올리며 프랑스를 괴롭혔다. 아락지는 3점슛을 하나 밖에 넣지 못했는데도 엄청난 돌파로 페인트존을 장악했다. 레바논으로 귀화한 KGC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은 10점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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