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곳곳 호우주의보…경남 최고 200m 폭우

2023. 8. 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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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요란한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남부 곳곳은 호우주의보도 내려졌고요.

호우특보는 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가운데, 남부지방에 더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경남은 최고 200mm를 넘는 큰 비가 예상되고요.

전북은 최고 120mm 이상, 전남 동부도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은 내일 밤, 비가 잦아들겠지만, 그 밖에 지역은 모레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지역별로 비가 집중되는 시기도 다를 텐데요.

중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충북은 내일 새벽까지도 많고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남부와 제주는 내일, 시간당 30에서 60mm의 세찬 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요.

모레까지 하늘빛은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대전 22도, 광주 23도 예상되고요.

낮기온은 서울, 광주 26도, 부산 29도에 그치겠습니다.

당분간 빗줄기로 낮더위는 없겠고요.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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