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선방..긴축 기조 속 5.6%↑

조용광 2023. 8.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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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올해보다 5.6%증가한 8조5천6백억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8조5천6백76억원의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도는 최대 4천억원의 국회 증액을 통해 최종 정부 예산을 9조원까지 끌어 올려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예산안은 다음달 국회에 제출돼 상임위와 엄태영 의원과 도종환 의원이 포함된 예결위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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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올해보다 5.6%증가한 8조5천6백억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속에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 9조원까지 증액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8조5천6백76억원의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도정 사상 처음 8조원 시대를 연 올해보다 5.6% 늘었습니다.

세수 부족으로 인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래픽1>
"예산 규모는 복지와 여성분야가 30.6%로 가장 많고 산업과 경제, SOC, 농업산림, 소방안전, 문화관광 등의 순입니다"

<그래픽2>
"사업별로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천4백억원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비 397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비 468억원, 방사광가속기 구축 관련 420억원 등입니다."

<그래픽3>
"충북의 전략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와 관련해서는 지능형반도체 IT소부장 지원센터 구축비 75억원과 이차전지 재사용을 위한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구축비 15억원, 바이오 소부장특화단지 관련 50억원이 포함됐습니다."

김영환 지사의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관련해서는 21개 사업 205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인터뷰>김영환 지사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의 예산 증가율이 2%대로 큰 폭 감소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도는 최대 4천억원의 국회 증액을 통해 최종 정부 예산을 9조원까지 끌어 올려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말 정상 개원을 위한 국립소방병원 건립 예산과 청주공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설비, AI바이오영재고 관련 예산 확보에 도전합니다.

<인터뷰>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지역구 의원님들한테 찾아뵙고 그 분들이 사업들을 본인 지역구가 제일 중요한데 본인 지역구만 하면 안돼요 다른 예산도 힘을 써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예결위에 들어가시는 분들..."

정부 예산안은 다음달 국회에 제출돼 상임위와 엄태영 의원과 도종환 의원이 포함된 예결위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됩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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