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수려한 호반도시 단양군, 수상스포츠 메카 도전장

이윤영 2023. 8. 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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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양군이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수상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상 페스티벌과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며 내륙 수상 스포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터서프 세계대회를 단양군에 유치해 수상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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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양군이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수상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상 페스티벌과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며 내륙 수상 스포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찬 물줄기를 내뿜으며 플라이보드가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현란한 묘기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리는 모터 서프, 제트보트의 신나고 화려한 질주에

<인터뷰>이시아/제천 장락초 5학년
"저 앞에 탔더니 바람이 막 뒤로 가고, 저쪽으로 기울어서 물속에 빠질 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가 "아" 해서 안 떨어졌어요"

수상자전거와 카약, 패들보드 등 각종 수상 레포츠를 맘껏 즐긴 관광객들은 신이 절로 납니다.

<인터뷰>남기현/경기도 평택시
"날씨도 너무 좋고 사람들도 많고 재미있는 것도 많아서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단양호에서 열린 수상 페스티벌.

다양한 수상 스포츠 체험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수영 동호인들의 핀 수영대회를 비롯해 어린이 워터파크,

단양호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수상 야간공연에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까지.

단양군이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 확보를 발판으로 전국 최초로 체육레저과를 신설하고, 수상 페스티벌 개최는 물론 각종 수상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등 본격적인 수상 스포츠산업 인프라 확대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문근/단양군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계속 업그레이드해가지고 내년도에는 좀 더 다양한 전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수상 관광의 최고의 메카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이번 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터서프 세계대회를 단양군에 유치해 수상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천혜의 풍광을 기반으로 단양군이 육지 관광을 넘어서 이제 수상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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