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정 브레인될 시정연구원 설립 속도..초대원장에 원광희 박사

홍우표 2023. 8. 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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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청주시의 브레인 역할을 맡게 될 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선임되면서 설립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 초대원장 "경험도 많고 지역을 누구보다 잘아는 이론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행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유능한 연구원들이 많이 채용이 돼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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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청주시의 브레인 역할을 맡게 될 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선임되면서 설립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시정연구원 사옥으로 쓰게 될 옛 도민안전체험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도 본격화됐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정연구원의 초대 사령탑을 맡은 원광희 박사는 충북연구원에서 30년 간 일해 온 지역전문가입니다.

특히 충북연구원이 수행한 용역 가운데 상당수가 청주시의 현안과 직/간접적으로 결부돼 있는 만큼 청주시의 사정을 누구보다 훤하게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은 소수 정예의 연구인력으로 출발하지만 멀티플레이어의 조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 초대원장
"경험도 많고 지역을 누구보다 잘아는 이론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행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유능한 연구원들이 많이 채용이 돼야 된다.."

시정연구원 사옥으로 쓸 예정인 옛 도민안전체험관도 2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이 한창입니다.

리모델링 공사기간은 약간 유동적인 데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시정연구원이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원 6명과 소수의 사무인력으로 출발하지만 내년 하반기 연구인력 추가 채용 등 점차 조직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정미 시정연구원 설립추진TF팀장
"청주시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든다 정부정책에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고 각종 연구용역을 우리 연구원에서 수행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청주시 발전의 큰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게되는 시정연구원.

다만 지역의 현안과 문제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본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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