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들고 복도 서성이던 중학생, 교사에게 제지

이다온 기자 2023. 8. 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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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든 채 복도를 서성이다 교사에게 제지당하고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A 군을 위험물 소지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A 군은 전날 낮 12시 30분쯤 유성구의 한 중학교 복도에서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들고 교실과 복도를 서성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최근 2학년 선배와 다툼을 벌이고, 이에 불만을 품고 미리 흉기를 준비해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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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든 채 복도를 서성이다 교사에게 제지당하고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A 군을 위험물 소지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A 군은 전날 낮 12시 30분쯤 유성구의 한 중학교 복도에서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들고 교실과 복도를 서성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최근 2학년 선배와 다툼을 벌이고, 이에 불만을 품고 미리 흉기를 준비해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군은 "학교 선배의 지인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신변 보호용으로 흉기를 소지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는 A 군에 출석 정지 조취를 취해 등교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한편 예방 교육과 순찰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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