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 UCK파트너스가 인수

정민하 기자 2023. 8. 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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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UCK파트너스가 빙수 전문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설빙을 인수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UCK파트너스는 최근 설빙 대주주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UCK파트너스는 설빙 기업가치를 1600억원 수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빙은 지난 2013년 설립된 빙수 프랜차이즈 업체로, 전국에 설빙 매장은 약 600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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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신오쿠보 본점. /설빙 제공

사모펀드(PEF) 운용사 UCK파트너스가 빙수 전문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설빙을 인수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UCK파트너스는 최근 설빙 대주주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은 창업자인 정선희 대표 등 대주주 보유 지분 약 80%다. 설빙은 정 대표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 규모는 13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UCK파트너스는 설빙 기업가치를 1600억원 수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지분 20%를 보유한 정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 회사 경영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설빙은 지난 2013년 설립된 빙수 프랜차이즈 업체로, 전국에 설빙 매장은 약 600개가 있다. 지난해엔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9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UCK파트너스는 앞서 밀크티 프랜차이즈 공차코리아를 인수한 경험이 있다. 약 600억원을 투자해 3500억원에 팔아 5년여 만에 다섯 배의 수익을 거뒀다. 지난 2021년엔 강원 강릉시에 본점을 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에 지분을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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