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 한지완에 이혼 서류 건넸다 "딸 위해 생각해라"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3. 8.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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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한지완에게 이혼을 하자고 말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장기윤(김진우)이 신주경(한지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신주경은 "넌 누명 쓰고 유치장에 있는 사람한테 이혼 도장을 찍으라고 할 수 있냐.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야 하냐. 우리가 이혼하면 수아가 받는 상처받게 하고 싶냐. 나도 참고 살았던 거다"라고 말했다.

신주경은 "이혼 꿈도 꾸지 말아라"라고 말한 뒤 서류를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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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우아한 제국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한지완에게 이혼을 하자고 말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장기윤(김진우)이 신주경(한지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경이 장기윤과 면회에서 만났다. 장기윤은 "너만 수아(윤채나) 부모 아니다. 네가 회사고 집안이고 쑥대밭 만들어놨지만 잘 돌보고 있다"며 이혼 서류를 건넸다.

신주경은 "넌 누명 쓰고 유치장에 있는 사람한테 이혼 도장을 찍으라고 할 수 있냐.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야 하냐. 우리가 이혼하면 수아가 받는 상처받게 하고 싶냐. 나도 참고 살았던 거다"라고 말했다.

장기윤은 "너 존속살인으로 들어가면 최소 20년 산다. 그동안 내가 수아 잘 키운다는 조건으로 주식 토해내고 이혼 도장 찍어라. 위자료도 없을 거다"라고 전했다.

신주경은 "이혼 꿈도 꾸지 말아라"라고 말한 뒤 서류를 찢었다. 장기윤은 "뭐가 진짜 수아를 위한 건지 잘 생각해 봐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비켰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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