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원 횡령 혐의' 권진영 후크 대표, 구속 영장 기각
박정선 기자 2023. 8. 29. 20:07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권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됐다"며 "수사 경과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로 보아 증거 인멸,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권 대표와 함께 소속 가수 이선희의 횡령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3년 설립돼 지난해 8월 문을 닫은 이선희의 개인 회사로, 권 대표가 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권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됐다"며 "수사 경과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로 보아 증거 인멸,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권 대표와 함께 소속 가수 이선희의 횡령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3년 설립돼 지난해 8월 문을 닫은 이선희의 개인 회사로, 권 대표가 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국정 안 가져왔으면 나라 어땠을지 아찔"…민주당 "현실부정" [현장영상]
- 알프스 2400m 올라간 '의지의 도둑'?…기어코 털어간 건
- 머리 속에서 '꿈틀꿈틀'…환자 뇌에서 살아있는 회충 발견
- 앞좌석 틈으로 발이 '슥'…나날이 진화하는 '비행기 빌런'
- '불 났나?' 한밤 중 소화기 찾아 헤맨 여성…이어진 행동에 '경악'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