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생 EPL 스피드레이서' 손흥민 새 파트너 확정...토트넘 최고 이적료 2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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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타임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으로 이적하길 선호하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존슨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다"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브렌트포드가 여전히 존슨에게 관심이 있지만 그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선호한다. 노팅엄도 토트넘이 자신들의 요구에 맞춰줄 것이라고 확신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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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타임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으로 이적하길 선호하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존슨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존슨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은 27일 나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토트넘 전담으로 활동하는 리얄 토마스 기자는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존스를 포함한 우측 윙포워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이적한 뒤로 정통적인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보다는 존슨과 같은 프로필을 가진 선수를 원하고 있다. 지켜보고 있는 선수는 3명"이라고 전했다.
여러 후보를 검토한 끝에 토트넘은 존슨 영입을 밀어붙이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아직까지 최종 합의는 나오지 않았지만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토트넘과 선수측의 대화는 매우 전진된 상황이다.
'타임즈'는 "브렌트포드가 여전히 존슨에게 관심이 있지만 그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선호한다. 노팅엄도 토트넘이 자신들의 요구에 맞춰줄 것이라고 확신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적료 합의만 이뤄지면 존슨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5000만 파운드 정도에 합의가 이뤄진다면 이는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 2위인 히샬리송의 이적료와 동일하다. 히샬리송도 지난 여름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01년생의 어린 자원인 존슨은 어릴 적부터 노팅엄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출신이다. 2020-21시즌에 리그1(3부리그) 소속인 링컨 시티로 임대를 떠나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021-22시즌 노팅엄으로 돌아온 존스는 곧바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6경기 출장 16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노팅엄의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주역이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한 존슨의 활약은 EPL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8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EPL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존슨은 주로 우측 윙포워드로 활약한다. 최대 무기는 스피드다. 지난 시즌 EPL 순간속도 2위를 자랑하는 엄청난 스피드를 기반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스타일이다. 드리블이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순간속도를 통해 수비수를 뚫어낸다.
다만 아직 마무리 과정에서 날카로움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역습 위주의 축구가 아닌 점유 위주인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에 어떻게 녹아들 것인지가 중요하다. 존슨은 토트넘으로 온다면 데얀 쿨루셉스키와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클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매우 부진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거리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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