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억울한 누명에 결국 유산…"아기 불쌍해"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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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유산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이 시아버지 장창성(남경읍 분)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썼다.
신주경 남편 장기윤(김진우 분)은 누명을 쓴 아내를 보고도 못마땅한 표정만 지었다.
결국 판사는 휴정을 알렸고, 신주경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유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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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유산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이 시아버지 장창성(남경읍 분)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썼다.
이날 법정에서는 시어머니 홍혜림(김서라 분)이 거짓 증언을 했다. 신주경 남편 장기윤(김진우 분)은 누명을 쓴 아내를 보고도 못마땅한 표정만 지었다.
신주경은 시어머니의 증언을 듣다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하혈까지 하며 충격을 안겼다. 그럼에도 홍혜림은 "기윤이도 원치 않는 애였어. 아까워 하지도 불쌍해 하지도 마"라고 생각하며 쓰러진 며느리를 외면했다.
결국 판사는 휴정을 알렸고, 신주경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유산했다. 충격적인 소식에 신주경은 "우리 아기 불쌍해서 어떡해"라면서 오열했다.
이 가운데 장기윤과 불륜을 저지른 재클린(손성윤 분)은 유산 소식을 접하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나승필(이상보 분)이 "너 때문에 유산됐는데 미안하지도 않아?"라며 분노했지만, 재클린은 "내가 왜 미안해? 본인이 못나서 그렇게 된 건데?"라고 해 충격을 더했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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