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수신료 분리 징수, 지역 언론 파장과 과제는?
[KBS 전주] [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지난달 개정된 방송법 시행령에 따라 TV 수신료 분리징수가 시행됐습니다.
지역 언론계에서는 수신료 분리 징수가 지역 언론과 시청자들에게 피해를 줄 거라는 우려가 큰데요,
어떤 우려점이 있고 대책은 있는지 박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에 전북에서도 TV 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한 토론회가 있었죠.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요?
[앵커]
말씀하신대로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고 재정확보가 어려워지면, KBS가 그동안 해왔던 재난방송이나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 등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나 역할이 축소되지 않을까 우려가 큰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앵커]
KBS는 전국에 18개 지역총국과 지역국이 있습니다.
재정이 악화되면 지역 방송 역시 위축되고,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 축소되거나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KBS의 재정악화는 지역 미디어 생태계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죠.
어떤 부작용이 생길까요?
[앵커]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뼈아픈 충고도 많습니다.
공영방송의 위상을 높이고 공적 책임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방송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앵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어떤 정권이냐에 따라 공영방송의 위상은 흔들렸습니다.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앵커]
그런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의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갖는 분도 계십니다.
다른 나라는 어떻습니까?
공영방송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요?
[앵커]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노력도 필요해보입니다.
지역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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