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라디오 개국 2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Wave to Wave’ 방송

손봉석 기자 2023. 8. 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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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가 라디오 개국 2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Wave to Wave’ 1부 ‘Radio Wave to K-wave’를 다음달 1일 오후 8시에 방송하고 2부 ‘Wave to Arirang Family’를 9월 8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아리랑 라디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 라디오 방송이다. 2003년 9월 1일에 개국한 아리랑 라디오는 지난 20년 동안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세계에 알렸다.

특히 K-POP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엔진 역할을 했다. 지난해부터는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 발맞추어 라디오, TV, 온라인에서 동시 방송되는 획기적인 결합형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 세계에서 더욱 풍부하게 아리랑 콘텐츠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아리랑 라디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아리랑 라디오를 사랑하는 청취자들이다. 전 세계의 애청자들은 아리랑 라디오를 플랫폼으로 삼아, 서로 소통하며 그들만의 독특한 커뮤니티와 문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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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20주년을 맞은 아리랑 라디오는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지난 4월부터 아리랑 라디오는 방송을 통해, 아리랑 라디오와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전 세계 청취자의 사연을 모았다.

그중에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주인공을 찾아, 아리랑 라디오를 대표하는 유명 DJ들이 그들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리랑 라디오가 삶의 일부가 된 청취자를 만났다. 아리랑 라디오를 사랑하는 그들에겐 더없이 큰 선물이 되었다.

DJ들은 청취자는 물론 그들의 활동을 통해 더 넓게 퍼져나간 한국 문화를 직접 확인하였다. 아르헨티나, 영국, 인도네시아 발리를 다녀온 DJ들은 방송에 임하는 자세부터 달라졌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은 무얼 보고 느꼈는지, 진솔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Wave to Wave’에 담았다.

‘라디오 어 클락(Radio’ Clock : time to watch Radio)‘을 진행하는 아리랑 라디오의 대표 DJ인 레이디스 코드의 애슐리(Ashley). 그녀가 애청자를 만나기 위해,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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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남미에서도 K-POP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나라! 거기에서 K-POP 커버댄스 팀을 이끄는 아리랑 라디오의 애청자를 만난다.

그들에게도 유명 DJ와의 만남이 큰 추억이었지만, 애슐리 역시 그들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데…. 과연 지구 반대편에서 청취자들과 무얼 나누었는지 다큐멘터리 ‘Wave to Wave’에서 공개한다.

영국 런던은 단연 20세기 대중문화의 산실이다. 그곳에서 KOREA NOW의 진행자 SJ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자신의 방송에서도 소개했던 V&A 박물관(Victoria & Albert Museum)에서 열린 한류 전시회를 돌아보며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서 자라고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데…. 이곳을 안내한 이는 SJ가 진행하는 ‘KOREA NOW’ 애청자다.

그 역시 아리랑을 통해 한류 전시회를 알게 되었다는데, 그와 함께 런던 곳곳을 돌아다니며 K CULTURE의 위력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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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팬데믹 당시 홀로 생활하며 하루 종일 아리랑 라디오와 함께 생활했다는 또 다른 애청자 크리스 로스를 만나기 위해 기차를 타는데…. 그에게 아리랑 라디오는 어떤 존재인지 다큐멘터리 ‘Wave to Wa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ily-K의 DJ 피터 빈트(Peter Bint)는 아주 특별한 애청자들이 발리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 모인 특별한 애청자는 바로 ‘길라 패밀리’라는 이름의 커뮤니티 회원들이다. 길라 패밀리는 인도네시아 말로 ‘미친 가족’이란 뜻인데, 이들은 아리랑 라디오를 통해 만나 새로운 가족을 만든 이들이다.

멀리 뉴질랜드에서 온 매릴린(Marilyn), 말레이시아에서 온 야나(Yana), 또 이 패밀리를 이끄는 인도네시아인 시스카(Sisca) 등 6명의 애청자가 발리로 휴가를 왔다는데, K-POP 열혈 팬이기도 한 이들은 아리랑 라디오의 모든 콘텐츠를 그들의 삶 속에서 충분히 향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리랑 라디오를 알리는 홍보대사를 자처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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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곳을 다닌 DJ들은 저절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는데, 한 방울의 물이 거대한 파도를 만들 듯, 아리랑 라디오가 지난 20년 동안 뿌린 씨가 전 세계에서 어떻게 꽃을 피우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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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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