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토드 영 美 상원의원 접견…한미 경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
韓기업 투자에 지속적 관심 요청
이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 토드 영 상원의원은 미국 상원 외교위 및 통상위 소속으로 한미동맹과 한미 경제협력에 높은 관심을 가진 친한파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6월 재출범한 ‘상원 코리아 코커스(한국에 관심을 갖는 미 의원들의 모임)’ 공동의장단에도 새롭게 이름을 올려 주목 받았다.
윤 대통령은 토드 영 상원의원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토드 영 의원이 지난 6월부터 상원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을 수임하는 등 한미동맹의 발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데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중순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우리 정부는 역내안보 및 평화증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한미일 협력의 안정적 발전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 토대 위에 미국의 기술과 우리의 제조업 경쟁력을 결합할 수 있는 최적의 경제협력 파트너”라고도 강조했다. 특히 토드 영 의원의 지역구인 인디애나주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투자가 원만히 진행되고 상호 윈-윈하는 추가 투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토드 영 의원은 “앞으로도 코리아 코커스 확대 및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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