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G20·아세안 회의서 후쿠시마 오염수 이해 구할 방침"

경수현 2023. 8. 29.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내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양자 회담 등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대한 이해를 구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내달 5∼10일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잇따라 방문, 참가국과의 양자 회담에서 해양 방류가 국제적인 안전기준에 부합하다는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일 정상회담 시도하지만 양국관계 악화로 난항 전망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내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양자 회담 등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대한 이해를 구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내달 5∼10일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잇따라 방문, 참가국과의 양자 회담에서 해양 방류가 국제적인 안전기준에 부합하다는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중국과의 정상회담도 계속 조율을 시도해 기회가 마련되면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한 대응을 직접 요청할 생각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중국에서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리창 총리가, G20 정상회의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각각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염수 방류 이후 양국 관계가 악화돼 정상회담 개최가 어려워졌다는 관측도 일본 정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