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수익성, 미국 등 주요국 절반”
이강진 2023. 8. 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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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권이 해외 주요국 은행들과의 수익성 지표 비교 결과를 제시하며 지나치게 많은 이익을 남기는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은행연합회는 29일 발표한 '은행 산업 역할과 수익성' 보고서에서 국내 은행 산업의 2013∼2022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이 5.2%로, 미국(10.2%)·캐나다(16.8%)·싱가포르(10.8%)의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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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聯 “10년 평균 ROE 韓5 美10
금융 위기 이후 수익성 회복 못해”
금융 위기 이후 수익성 회복 못해”
국내 은행권이 해외 주요국 은행들과의 수익성 지표 비교 결과를 제시하며 지나치게 많은 이익을 남기는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은행연합회는 29일 발표한 ‘은행 산업 역할과 수익성’ 보고서에서 국내 은행 산업의 2013∼2022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이 5.2%로, 미국(10.2%)·캐나다(16.8%)·싱가포르(10.8%)의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내 은행들의 총자산이익률(ROA, 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의 비중)도 0.4%로, 미국(1.5%)·캐나다(1.1%)·싱가포르(0.9%)보다 낮았다.
보고서는 “국내 은행의 ROE는 2000년대 중반 미국 은행보다 높았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재는 미국 은행 ROE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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