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제니 배우 데뷔작 '디 아이돌', 시즌2 제작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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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이 결국 시즌2로 이어질 수 없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HBO 관계자는 이날 "'디 아이돌'은 HBO의 가장 도발적인 오리지널 프로그램이었다. 시청자들의 강렬한 반응에 기뻤다"라며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HBO와 크리에이터들, 프로듀서들은 시즌2로 더 나아가지는 않기로 했다. 크리에이터들과 출연진, 제작진의 훌륭한 업적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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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이 결국 시즌2로 이어질 수 없게 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디 아이돌'의 시즌2 제작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HBO 관계자는 이날 "'디 아이돌'은 HBO의 가장 도발적인 오리지널 프로그램이었다. 시청자들의 강렬한 반응에 기뻤다"라며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HBO와 크리에이터들, 프로듀서들은 시즌2로 더 나아가지는 않기로 했다. 크리에이터들과 출연진, 제작진의 훌륭한 업적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디 아이돌'은 지난 7월2일 당초 예정됐던 것보다 한 회를 줄여 5회로 조기종영됐다. 시즌2의 제작 취소는 출연진과 구독자들의 미미한 반응 탓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하고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배우로 데뷔하는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디 아이돌'은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 뒤 여러 평론가에게 "포르노 같다" "저속하다" 등의 혹평을 받았다. 세계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한때 신선도 100% 만점에 9%를 기록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특히 아이돌로 활동 중인 제니가 극중 가슴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거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춤을 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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