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다가온 충남도 국비 10조 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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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24년 정부예산안으로 9조 8243억 원을 확보하며 올초 목표한 '10조 시대'를 목전에 뒀다.
주요 신규 반영 사업 및 확보 예산을 살펴보면 서산 공항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용역 결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예산 반영은 서산공항사업이 500억 원 미만인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한 것"이라며 이번 예산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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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24년 정부예산안으로 9조 8243억 원을 확보하며 올초 목표한 '10조 시대'를 목전에 뒀다.
주요 신규 반영 사업 및 확보 예산을 살펴보면 서산 공항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됐다.
서산공항사업은 도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지난 5월 기재부의 예타 통과가 불발된 이후 국토부의 예타 분석과 사업계획 조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도는 올초 서산공항 기본계획을 위한 예산에 이어 실시설계 예산 10억 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용역 결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예산 반영은 서산공항사업이 500억 원 미만인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한 것"이라며 이번 예산의 의미를 밝혔다.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하고 있다.
도가 중점 추진해 온 논산 국방 로봇 체계 시험 시설 설계비 5억 원도 담아냈다.
로봇체계 시험 시설 건립 사업은 논산에 국방 로봇체계 시험 시설 구축, 국방국가산단 및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국방미래 첨단 연구 시너지 효과 및 과학기술 강군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를 가진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파급효과 생산유발 365억 원, 부가가치 유발 93억 원 취업 효과 110명을 기대한다.
최첨단 해양 허브(관광+과학) 인공섬 조성 5억 원도 반영됐다.
이 사업은 향후 민간기업과 협력, 최첨단 인공섬을 조성해 해양 랜드마크 구축 등 해양레저관광 미래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도는 내년 예산안에 최첨단 해양허브 구축 등 민간투자를 이끌어 낼 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인공섬 조성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장 해저 터널 및 원산안면대교 개통 등 교통인프라 확대와 인근 서해안 해양관광·신산업 수요 증가를 꾀한다.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예산 5억 원도 의미있는 예산이다.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은 2020년 혁신도시 지정 이후 정부의 후속 대책이 전무한 충남혁신도시에 정주인프라와 창업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해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와 내포신도시 주변 도민들의 문화, 체육, 복지 등 정주여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이들 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하는 한편 이미 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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