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가입해달라” 요청에…쿠팡·우아한형제들, 내부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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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인협회)로부터 회원사 가입 요청 공문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은 지난달 말 전경련으로부터 회원사 가입 요청 공문을 받고 내부 검토를 벌이고 있다.
전경련은 정보통신(IT)·전자상거래 분야 등으로의 외연 확대를 위해 쿠팡과 우아한형제들에 회원사 가입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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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우아한형제들, 내부 검토 중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국내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인협회)로부터 회원사 가입 요청 공문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은 지난달 말 전경련으로부터 회원사 가입 요청 공문을 받고 내부 검토를 벌이고 있다.
전경련이 보낸 공문엔 “대한민국의 중장기 비전과 대응전략을 민간의 시각으로 세울 싱크탱크로 재탄생하려 한다”며 “회원 가입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은 정보통신(IT)·전자상거래 분야 등으로의 외연 확대를 위해 쿠팡과 우아한형제들에 회원사 가입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류진 전경련 신임 회장은 지난 22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제조업 위주에서 벗어나 IT,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회원사를) 다양화해서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55년 만에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통합했다. 이 과정에서 2016년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탈퇴했던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이 복귀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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