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참지 않아"..아이브➝권은비도 악플러와의 전쟁 [Oh!쎈 이슈]

선미경 2023. 8. 29. 1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국 권은비도 온라인 범죄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가수 권은비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바로 앞서 가수 겸 배우 수지와 이준호, 그룹 아이브가 강경대응으로 맞서며 처벌을 이끌어낸 가운데, 권은비도 단호한 대응으로 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조은정 기자]가수 권은비의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권은비의 새 싱글 ‘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그만의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시즌 앨범이다.가수 권은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2 /cej@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결국 권은비도 온라인 범죄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가수 권은비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허위 게시물과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 것. 바로 앞서 가수 겸 배우 수지와 이준호, 그룹 아이브가 강경대응으로 맞서며 처벌을 이끌어낸 가운데, 권은비도 단호한 대응으로 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권은비에 관련한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등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유튜브 등에서 확인했다. 당사는 그 게시물에 대한 적절하지 않은 표현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 및 다수의 증거자료들을 수집하고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 및 자체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하여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추후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시 선처없이 대응 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인격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비롯해 유튜브까지 악성 댓글이나 성희롱 및 명예훼손송 허위 사실 유포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권은비 측 역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 특히 권은비틑 최근 워터밤 공연에서 주목받으며 대세 스타 반열에 오른 만큼 이에 따라오는 구설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잘못된 범죄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이었다.

권은비 뿐만 아니라 많은 스타들이 악플러와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는 요즘이다. 앞서 그룹 아이브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이버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특히 앞서 아이브 멤버들에 대해 지속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심각하게 명예훼손을 한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이들의 강경한 대응은 업계에서도 지지받고 있었다. 사이버렉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만으로도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온라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다는 것.

가수 아이유 역시 오랫동안 온라인 범죄와 싸우고 있는 스타로,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아이유에 대한 수많은 근거 없는 루머에 강력한 조치를 내린 것. 최근에도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간첩, 표절 루머를 퍼트린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다.

아이브와 아이유 뿐만 아니라 강경대응 입장을 고수한 수지와 이준호는 8년여의 공방 끝에 악플러를 처벌했다. 지난 달 27일 대법원에서 수지에게 모욕적인 댓글을 남긴 40대 남성 A씨에게 5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한 것. 8년의 긴 공방이었지만, 결국 악플러를 처벌하며 사례를 남긴 것이었다. 이준호 역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한 악플러에 300만 원의 벌금형을 이끌어냈다. 선처 없는 강력한 조치로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