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결혼식 날짜 사회자 장도연에 맞춰, 안 친했는데 감동" ('살롱드립')[종합]

이우주 2023. 8. 29.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살롱드립' 이해리가 장도연이 되는 날에 맞춰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도연은 이해리 결혼식에 사회까지 봐준 인연이 있다.

그러면서 이해리는 장도연에게 "진짜 너무 고마워. 나 너무 행복했다. 나 너 나중에 결혼할 때 어디서 하든 (가겠다)"이라고 감격했다.

이해리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억울해했고 강민경은 "(장도연) 언니가 갑자기 확 취했다. 어떻게든 언니를 재워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롱드립' 이해리가 장도연이 되는 날에 맞춰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는 '우리 우정 그 정도 아닙니다! 월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다비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비치와 장도연은 절친한 사이. 특히 장도연은 이해리 결혼식에 사회까지 봐준 인연이 있다.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여러 키워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파인다이닝, 도연, 당일 선물 공세에서 전혀 눈치 못 챘나?'라는 키워드를 본 이해리는 "아 내가 사회 부탁할 때"라고 언급했다. 제작진은 "사회 부탁할 걸 눈치 챘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솔직히 말하면 전화 통화로 미리 의중을 물어보긴 했다. 나도 신랑 분이 어떤 분인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해리는 "도연이가 먼저 궁금하다고 해서 너무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나 너무 웃겼던 게 내가 전화를 못 받아서 다시 전화를 했다. 다시 했는데 약간 분위기가 쎄함이 있었다. 뭔가 큰일이다 싶었다. 톡으로 할 친구인데 전화를 했다는 건"이라며 "계속 뜸을 들이길래 '사회 봐달라는 거 아니야?' '결혼하는 거 아니야?'라고 먼저 던졌다. 근데 얘가 '맞아' 이랬다"고 떠올렸다. 이해리는 "너무 좋다해서 감동 받았다"고 말했고 강민경은 "진짜 은인이다. 그때 진짜 안 친했을 땐데"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너무 웃긴 게 만약 7월 정도에 전화가 왔으면 결혼식이 언제인지 물어보지 않냐. 보통 8월 언제라고 정확히 말하는데 날짜를 몇 개 던져주더라. 나 살다 살다 사회한테 결혼식 날짜를 맞추는 사람이 어딨냐. 제2의 신랑 같았다"고 폭로했다.

강민경은 "언니한테 맞춘 거다. 나한테 뭐라 그랬냐면 '도연이가 그 날이 더 좋대'라고 했다. 그럼 그날로 하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해리는 "그랬던 거 같다. 맞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해리는 장도연에게 "진짜 너무 고마워. 나 너무 행복했다. 나 너 나중에 결혼할 때 어디서 하든 (가겠다)"이라고 감격했다.

이해리는 별장으로 장도연에게 자고 가라며 플러팅까지 했다고. 이해리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억울해했고 강민경은 "(장도연) 언니가 갑자기 확 취했다. 어떻게든 언니를 재워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근데 고마운 게 원래 초대를 안 한다더라. 친구들 불러서 파티하는 걸 좋아하는 줄 알고 나도 그 중 하나인가보다 하고 갔는데 이런 적이 없다더라. 여에서 (강민경이) '저 언니 왜 저래. 이러는 거 처음이야' 하더라"라고 밝혔다. 강민경은 "옆에서 계속 '이거 줄까 도연아?'하더라. 이 언니랑 20년을 있었는데 처음 봤다. 나한텐 이런 적이 없었다"며 "맨날 게스트로만 있으니 호스트하는 법을 모르는 것"이라 밝혔다. 이해리는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해주고 싶은 마음은 큰데 어떻게 할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