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영 美 상원의원 만난 尹 "한미는 최적의 경제 협력 파트너"

김성은 기자 2023. 8. 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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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토드 영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에 대한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확인하고 한미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한국을 방문 중인 토드 영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미 경제협력,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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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토드 영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토드 영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에 대한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확인하고 한미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한국을 방문 중인 토드 영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미 경제협력,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드 영 의원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및 통상위원회 소속으로 한미동맹과 한미 경제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유한 친한파 의원이다. 토드 영 의원은 지난 6월 재출범한 상원 코리아 코커스(한국에 관심을 갖는 미 의원들의 모임) 공동 의장단에도 신규 참여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토드 영 상원의원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토드 영 의원이 한미동맹의 발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중순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정부는 역내 안보 및 평화 증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한미일 협력의 안정적 발전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 토대 위에 미국의 기술과 우리의 제조업 경쟁력을 결합할 수 있는 최적의 경제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며 "대통령은 특히 최근 토드 영 의원의 지역구인 인디애나주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이러한 우리 기업의 투자가 원만히 진행되고 상호 윈-윈하는 추가 투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토드 영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드 영 의원은 미 상원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으로서 한미 간 끈끈한 관계와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자 미 의회 하계 휴회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한국을 단독 방문했다고 하면서 대통령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토드 영 의원은 지난 4월 대통령의 국빈 방미 시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미 의회 내에서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호감과 지지가 형성됐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코리아 코커스 확대 및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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