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라임 특혜성 환매’ 관련 판매사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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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운용사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했던 금융 감독원이 판매사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4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라임 펀드 환매 중단이 있기 직전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가 이루어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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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운용사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했던 금융 감독원이 판매사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9일) 라임자산운용이 일부 유력자들에게 환매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4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라임 펀드 환매 중단이 있기 직전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가 이루어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고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미래에셋증권 측이 먼저 환매를 권유했고, 해당 펀드에 가입한 16명이 모두 환매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판매사인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논란이 되는 라임펀드 특혜 이슈는 판매사가 아닌 운용사에 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미래에셋이 김 의원이 가입한 펀드 외의 다른 펀드에도 이처럼 환매를 권유했는지 여부와, 라임자산운용 측과 어떤 의사소통 과정이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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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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