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배준호 잉글랜드 도전…"스토크시티, 가치 있는 도박"

홍지용 기자 2023. 8. 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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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들'이 '남자의 팀'으로
[배준호/축구 선수]

"{월드컵 8강 이상 가면 뭐 없어?} 8강 이상 가면요? 저는 뭐든지 가능하죠. 8강 이상만 가면."

8강만 가면 된다더니…

U-20 월드컵 4강을
선물한 배준호

지난해
K리그2 10경기 1골

올해
K리그1 17경기 2골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

기록만 보면
평범한 미드필더로 보이지만

세계는
그 안의 비범함에
꽂혔다

AT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도
첫눈에 반했으니

"33번(배준호),
수비 라인 사이에서
뛰는 플레이 인상적"
-시메오네 감독-

그런 배준호에게
가장 적극적인
'러브콜' 보낸 곳?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

무려 4번의 오퍼,
이적료 200만 파운드(33억 원)

[배준호/축구 선수]
"워낙 좋은 제안을 해주셔가지고 그 팀으로 결정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지난 25일 전북 현대와 치른
고별전 끝으로
메디컬테스트 위해 '영국행'

현지 매체도 주목했다

"배준호, 한국 최고의 젊은 재능 중 한 명"
"많은 이점 가진 잠재적 영입…가치 있는 도박"
-풋볼 리그 월드-

참, 스토크시티는?
선 굵은 축구의 대명사

2018년 강등…프리미어리그 승격 도전
점유율 축구 위해
배준호에 눈독!

지난 주말 경기 패배하자
"배준호가 뛰었어야 했다"
연락할 정도~

[배준호/축구 선수]
"한국보다 피지컬적으로나 뭐 힘으로 보나 뛰어난 리그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피지컬적으로 많이 길러내고 제 장점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배준호에게
스토크시티는
당장 뛸 수 있는 팀으로서 가치 있어

[배준호/축구 선수]
"대전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도록,
가서 더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10번,
배준호의
잠재력은 어디까지일까…

준호야, 하고 싶은 것
뭐든지 하고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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