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아등바등 사는 중..god는 제 뼈와 피죠"[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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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겸 배우 데니안이 그룹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29일 서울시 중구 퇴계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의 배우 데니안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
한편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오는 9월 13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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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시 중구 퇴계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의 배우 데니안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 데니안이 연기한 '수원'은 '아내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메일을 받은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데니안은 god 활동부터 DJ, 연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데 대해 "제가 24년 동안 한 게 이 일밖에 없고,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아직도 내 자리가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자리를 만들고, 또 지키려고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분야든 더 많이 일할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예전에는 일 욕심이 많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라며 "많은 분야가 있지만, 특히 연기에 조금 더 욕심내서 공부를 해볼 생각"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제가 연기를 하든 뭘 하든, 제 뼈와 피는 god라고 생각한다. 저를 포함해 god 멤버들도 나이를 먹었고, 언제까지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다. 그래도 평생 제 본질은 god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연기를 하려면 가수 이미지를 버려야 한다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 요즘은 뭐든 다 할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오는 9월 13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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