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산청, 태풍 영향 후쿠시마산 물고기 ‘삼중수소’ 검사 못 해

2023. 8. 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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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청은 2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수구 인근 물고기를 대상으로 매일 벌이는 삼중수소 분석을 전날에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지난 28일 태풍 영향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수산청은 한 달간 원전 주변에서 매일 물고기를 잡아 이튿날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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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후쿠시마현 이와카시의 해수욕장이 텅 비어있다. 24일부터 오염수 방류 개시가 결정된 후 이에 반대하는 집회가 일본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일본 수산청은 2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수구 인근 물고기를 대상으로 매일 벌이는 삼중수소 분석을 전날에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지난 28일 태풍 영향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수산청은 한 달간 원전 주변에서 매일 물고기를 잡아 이튿날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도쿄전력도 태풍 때문에 28일에는 배를 띄울 수 없어 10곳이 아니라 연안 2곳 지점에서만 채취한 바닷물의 삼중수소 분석 결과를 이날 내놨다. 검출 한계치 미만이었다. 도쿄전력도 매일 하루 전 채취한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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