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금융 부회장, 리딩뱅크 탈환 1등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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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선정된 허인 KB금융 부회장은 3인 후보 중 유일하게 국민은행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국민은행의 첫 3연임 행장으로 윤종규 현 회장과 함께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1999년 장기신용은행이 국민은행에 합병되면서 허 부회장도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초 KB금융 부회장 자리에 오른 그는 현재 글로벌부문과 보험 부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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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과 호흡 맞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29일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선정된 허인 KB금융 부회장은 3인 후보 중 유일하게 국민은행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국민은행의 첫 3연임 행장으로 윤종규 현 회장과 함께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KB금융 내부에선 인품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 부회장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대구고를 졸업했고, 서울대 법학과 80학번이다. 서울대 법대 79학번인 윤석열 대통령의 1년 후배다.
1988년 장기신용은행으로 입행해 주로 기관영업을 담당했다. 1999년 장기신용은행이 국민은행에 합병되면서 허 부회장도 자리를 옮겼다. 이후 국민은행에서 대기업팀장과 여신심사본부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2017년 1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4년간 국민은행장을 역임했다. 임기 마지막 해인 2021년에는 2조59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초 KB금융 부회장 자리에 오른 그는 현재 글로벌부문과 보험 부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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