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소식] 원전 수출기업과 'i-SMR 협력 체계' 강화

이석주 기자 2023. 8. 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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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9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기업 ㈜우진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진은 노내핵계측기 및 제어봉위치 전송기 등 원자력 분야에 필수 계측기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황 사장은 "우진은 원전에 필수 기자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i-SMR 등 신사업 분야에서 한수원과 함께 미래를 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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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업 방문해 SMR 개발 과제 논의
원전수주 대상 국가 체코서 봉사활동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9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기업 ㈜우진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진은 노내핵계측기 및 제어봉위치 전송기 등 원자력 분야에 필수 계측기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 가동 원전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도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수원 제공

간담회에서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노내핵계측기, 유량계 등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과제에 참여 중인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향후 후속과제로 한수원이 추진해야 할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또 공장을 직접 살펴보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 사장은 “우진은 원전에 필수 기자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i-SMR 등 신사업 분야에서 한수원과 함께 미래를 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0명, 한수원 직원 7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곤충 호텔 제작 및 설치, 자전거 도로 배수로 정리 및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 종합병원과 사회복지센터에 모두 1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태권도와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한복체험 등 문화교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체코 현지 주민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해마다 체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인접한 두코바니에 1200MW급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 중이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 제출 후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 한수원은 2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 대강당에서 ‘2023년 한수원 K-에너지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총 30명으로 내년 5월까지 약 9개월 동안 한수원의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원자력발전, i-SMR, 수력·양수발전 등 회사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온라인 기사 작성을 비롯해 카드뉴스, 영상 등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한다.

회사 주요 행사 취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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