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서가] 마케팅을 혁신하는 데이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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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가 데이터로 시작해 데이터로 끝나는 시대다.
25년간 광고업계와 데이터 컨설팅 기업에서 일해온 저자가 데이터 활용법을 소개한다.
광고 반응률이나 구매전환율이 높은 고객만을 타기팅해 지표를 개선하는 마케팅은 진정한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이라 볼 수 없다.
책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막연한 두려움에 시도조차 망설이는 마케터들도 쉽게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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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록 지음/갈매나무 펴냄
비즈니스가 데이터로 시작해 데이터로 끝나는 시대다. 25년간 광고업계와 데이터 컨설팅 기업에서 일해온 저자가 데이터 활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데이터 기반 경영'에서 많은 기업들이 즉각적인 광고 효율 지표에 매몰돼 정작 마케팅의 본질인 '잠재 소비자 획득'을 소홀히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광고 반응률이나 구매전환율이 높은 고객만을 타기팅해 지표를 개선하는 마케팅은 진정한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이라 볼 수 없다.
이런 문제점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진정한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이 무엇인지 체험에서 오는 노하우를 전한다. 이제는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사실 자체보다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지가 중요하다. 데이터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어떻게 데이터로 잠재고객을 설득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마케팅 활동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것이 비즈니스에서 사활적이 됐다는 의미다. 데이터 마케팅은 복잡한 숫자 계산이나 분석 기술이 아닌, 데이터로 소비자 시장 경쟁사를 바라보는 마인드셋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책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막연한 두려움에 시도조차 망설이는 마케터들도 쉽게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했다. 결국 마케터의 데이터 활용 능력은 데이터가 흐르는 문화와 직결되는 바, 조직 차원의 변화도 필요하다.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고 데이터 생태계 재편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도 안내한다. 데이터 마케팅은 사실 새로운 방식이 아니다. 이전의 프로세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아이디어에 데이터의 근거가 더해질 때 성공을 향한 기반은 탄탄해진다. 데이터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명확하게 분석하는 방법을 습득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규화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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