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7년만에 라디오…교통 리포터 대행 (부름부름 대행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3. 8. 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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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교통 리포터 역할 대행에 나섰다.

제작진에 따르면 '부름부름 대행사' 사장 전현무가 교통방송 역할 대행을 위해 29일 오전 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약칭 굿모닝FM)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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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현무가 교통 리포터 역할 대행에 나섰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부름부름 대행사’는 전국 방방곡곡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부름’에 어디든 달려가는 역할 대행 버라이어티다. 전현무를 중심으로 신선한 호흡을 완성할 고규필, 양세찬, 미미가 합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부름부름 대행사’ 사장 전현무가 교통방송 역할 대행을 위해 29일 오전 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약칭 굿모닝FM) 현장을 찾았다. 과거 ‘무디’(라디오 DJ 전현무를 의미)로 활약하며 라디오 최우수상까지 받은 전현무가 약 7년 만에 라디오에 깜짝 복귀해 많은 이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전현무는 “DJ 테이가 말이 너무 많아 걱정했는데 많이 발전했다. 청취율 고민은 시간이 답이다”라며 테이에게 다양한 DJ 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본인에게 칙칙하다 말하는 테이에게 전현무가 “독해졌다”고 하자, 테이는 “이 자리가 그렇더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교통 리포터 역할 대행에 나선 전현무에게 테이가 “내가 무슨 일이 있으면 해주는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뭐든 가능하다. 육아도 가능하고 강아지도 맡아줄 수 있다. 무무 개치원이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답할 뿐만 아니라 “테이 노래도 대신 불러줄 수 있다”며 열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교통방송 대행을 의뢰한 17년 차 리포터 신지혜는 “10년간 아침 교통방송을 진행하느라 두 딸의 등굣길은 한 번도 지키지 못해 녹색학부모회 활동에 꼭 참여하고 싶다”며 사연을 전했다.

‘부름부름 대행사’는 9월 중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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