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탈옥계획' 김봉현에 항소심서 40년 구형
김예림 2023. 8. 29. 18:36
'라임 환매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40년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김 전 회장의 횡령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지난해 도주와 최근 드러난 탈옥 계획을 구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소심에서 재판부를 향해 억울하다고 호소하면서도 속으로는 탈옥을 계획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1심에서 법원은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다음달 19일 항소심 선고를 할 예정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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